가계 신용, 3분기에 14조원 넘게 불어나며 역대 최대 기록 경신

(자스트 미디어)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가계 신용은 전 분기보다 14조원 이상 늘어나 1천875조6천억원으로 기록되어, 지난해 3분기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 사용 규모도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17조3천억원 급증하여 최대 잔액을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8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은은 "주택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판매신용도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체 가계 신용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의 금리 상승으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어 향후 가계신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