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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5. 18:36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야간외출 명령 어기고 집 나와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자스트 미디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조두순은 아내와의 다툼을 이유로 외출해 집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따라 조두순은 지난 4일 오후 9시 5분에 안산시 소재 주거지를 무단으로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경찰 방범 초소에서 바로 적발되어 40여분 만에 집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불화 등이 이유로 조두순이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집으로 들어가도록 설득했지만 처음에는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안산보호관찰소는 관제센터로부터 위반 경보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 조두순의 귀가를 ..

2023. 11. 30. 22:09

가수 유승준, 21년 만에 한국 복귀 재외동포 비자 소송에서 승소해

(자스트 미디어) 가수 유승준(47·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재외동포(F-4)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2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은 30일 LA 총영사를 상대로 한 여권·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씨의 원심 승소를 확정하며, 199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했습니다. 유씨는 데뷔 이후 군입대를 번복하고 미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국내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 신청을 했으나 거부되어 소송을 제기하고, 이를 통해 최종 승소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유씨는 2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며, F-4 비자를 통해 ..

2023. 11. 30. 07:27

경주 4.0 지진 발생,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논란 재점화

(자스트 미디어)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깊이 12㎞에서 진앙되었으며, 기상청은 초기에 4.3으로 추정하다가 후속 분석을 통해 규모를 4.0으로 조정했다. 발생 2초 만에 관측되고 8초 만에 긴급재난문자가 전국에 발송되었다. 규모 4.0 이상 지진 발생 시 전국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데, 이는 대피와 여진 대비 조치이다. 지진 발생 후 1시간 동안 5차례 여진이 있었고, 계기진도를 통해 경북은 5로, 울산은 4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되며, 70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실제 피해는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2016년 9월 12일에 발생한..

2023. 11. 30. 05:27

술집 직원, 아르바이트생 발에 화장지 끼우고 불 질러

([광주] 자스트 미디어)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의 한 술집에서 30대 직원 A씨가 지난달 12일, 잠든 20대 아르바이트생의 발에 불을 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이로 인해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잠든 아르바이트생의 발가락 사이에 화장지를 끼운 뒤 불을 지르는 잔인한 행위를 촬영하고 이를 자신의 SNS와 직원 단체채팅방에 공유했다. 동료 직원이 말려도 놀라운 절망 속에서 A씨는 이 가혹한 행위를 6차례나 반복했으며, 심지어 웃음까지 터뜨렸다. 피해자는 "양말을 찢고 계속 불을 지른 거예요. 그 사람은 재미있어서 계속한 거였어요."라며 가해자의 잔혹한 행동을 진술했다. 피해자 측은 A씨가 불을 붙이는 사건 이외에도 폭언 등 가혹행위를 지속적으로 당했다고 주장..

2023. 11. 30. 05:19

고속도로 17초 정차 보복운전자, 1심서 징역 5년 선고

(자스트 미디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보복운전으로 인한 치사사고를 일으킨 30대 운전자에게 1심에서 중형을 선고했다. A씨(39)는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의 3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3월 24일 오후 5시 10분쯤 발생한 사고 당시 A씨는 고속도로에서 17초간 정차하여 보복운전을 펼쳤다. 순간적인 분노로 인한 행동으로 인해 한 운전자가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A씨가 사고 당일 17초 동안 고속도로를 정차한 채 대응한 보복운전으로 인해 상당한 교통 위험을 초래하였다고 판단했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2명도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A씨는 사과나 반성을 하지 않고 피해 회피에 급급하였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책임..

2023. 11. 30. 05:03

부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서 개최지 선정 실패해

(자스트 미디어) 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해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밀려났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어 선정되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획득했으며, 한국은 1차 투표에서 사우디의 지지를 저지한 뒤 이탈리아를 앞섰으나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에게 역전당하며 개최지 선정에서 실패했다. 부산은 처음에는 사우디에 반대했으나 결국 역전에 실패하면서 국제 박람회 개최의 기회를 놓쳤다. 사우디 리야드가 선정된 이번 결정은 한국이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자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 11. 30. 04:46

경기 안성 칠장사 화재로 승려 1명 숨져 대표자는 머무르던 요사채서 발견

(자스트 미디어) 경기 안성시의 명소인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승려 1명이 숨지고, 사찰 내 요사채에서 발견됐습니다. 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칠장사 죽산면 칠장리 소재지의 요사채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하던 중 승려 한 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해당 사찰을 방문해 요사채에 머무르던 중 연락 두절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60여명의 대원과 18대의 펌프차 등을 동원하여 큰 불길을 진압했으며, 경찰은 화재 장소를 고려하여 스님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탔기 때문에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칠장사는 1983년 9..

2023. 11. 30. 04:38

산에서 버섯 캐는 60대, 산 주인에게 둔기 휘두른 행위로 징역 1년 선고

(자스트 미디어) 경찰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서 지난해 9월에 발생한 사건에서, 60대 A씨가 몰래 산에 들어가 버섯을 캐다가 산 주인인 54세 B씨에게 발각되자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밝혀졌다. 오상용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9월 19일에 발생한 사건 당시 A씨는 "여기는 사유지로 버섯을 채취하지 말고 나가달라"는 산 주인의 경고에 대해 쇠 파이프로 폭행을 가해 B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CCTV 증거 등을 고려하여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과 피해 정도를 고려해 죄질이 불량하고 책임이 무겁다"며 "A씨의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