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 30% 돌파 일자리 실태조사 결과는?

([김해] 자스트 미디어) 경남 김해시가 2년에 한 번 시행하는 ‘2023년 김해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30%에 달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근로자 거주 도시임을 입증했다. 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시되었으며, 1000개 사업장을 표본추출하여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 내 조사 대상 사업체의 30.2%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응답자의 74.3%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외국인 고용 현황에서는 회사법인이 34.8%, 개인사업체가 29.6%로 나타났다.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 중에서는 인도네시아가 18.3%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중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