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스트 미디어) 대구 지역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출몰하여 교육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 새벽 1시쯤 야간자습을 마치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온 한 학생이 자신의 침대 매트리스 위에 빈대를 발견하고 사감 교사에게 신고했다. 해당 학생은 다른 방으로 옮겨졌으며, 사감 교사가 빈대를 처리했다. 시 교육청은 1차 방제를 마친 뒤 추가적인 빈대 발견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2차와 3차 빈대 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 교육청은 11월 13일부터 2주간 지역 내 기숙사가 있는 중·고교 32곳을 대상으로 빈대 현황을 점검한 결과,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자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 자스트 미디어) 부산에서도 빈대가 처음으로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사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하구 한 주택에서 빈대가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빈대 발견은 지난달 중순 자녀의 이상 증세로 인한 병원 방문에서 시작되었는데, 이 신고자는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호소하며 빈대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신고자는 빈대 의심으로 인해 침대 등을 버리고 자가 방역까지 실시했다. 그러나 한 달여가 지난 후에 또 다른 빈대가 발견되어 사하구 보건소에 긴장감이 증폭되었다. 당국은 현재까지 다른 주민들의 추가 의심 신고는 없지만, 빈대가 출몰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하구는 빈대 방역을 위해 예비비를 들여 스팀기와 약품을 구매하는 등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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