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해제 조건으로 트럼프와 핵 협정 체결 준비 완료

🎙️ 자스트미디어는 독립 언론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이란, 제재 해제 조건으로 트럼프와 핵 협정 체결 준비 완료

이란, 제재 해제 조건으로 트럼프와 핵 협정 체결 준비 완료

요약: 이란이 모든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핵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고위 자문관 알리 샴카니의 직접적인 발언으로, 미국-이란 간 핵 협상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자스트 미디어)

 

반응형

 

이란은 모든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핵 협정 체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NBC 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고위 자문관인 알리 샴카니의 발언을 인용한 것입니다.

샴카니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영구적으로 포기하고, 고농축 우라늄 비축을 제거하며, 우라늄 농축을 민간 수준으로 제한하고, 국제 사찰단의 완전한 접근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재가 즉시 해제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메네이 측근, "지금 서명할 의향 있다"

이란이 지금 협정에 서명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샴카니는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NBC는 이것이 하메네이 측에서 나온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샴카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중적인 메시지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습니다. 그는 “그는 올리브 가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본 것은 모두 철조망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핵심 문제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이스라엘 로비 우려도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이 지속 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협상 라운드에 대해 미국 측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이란 측은 핵심 쟁점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샴카니는 또한 워싱턴 내 이스라엘의 로비 활동이 협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지만, 미국이 접근 방식을 바꾼다면 진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자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