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코로나 수험생과 함께 치러지며 '킬러문항' 없이 적정 난도의 시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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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 미디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졸업생·검정고시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강조한 대로 '킬러문항' 없이 최상위권을 위한 적정 난도의 문항이 출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6일에 시행될 시험에는 총 50만4천588명의 수험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예비소집에 참석하도록 당부했다.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장을 헷갈리지 않도록 사전에 수험표에 표시된 시험장 위치와 선택과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네 번째 '코로나 수능'이지만, 방역기준 완화로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교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확진자는 별도의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권고되었다. 시험 당일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수능 원서접수자는 작년보다 3,442 감소한 504588명이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1996학년도 이후 28 만에 최고치인 35.3%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해 수능은 '의대 열풍' 등의 영향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의 재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이번 수능이 킬러문항 없이도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적절한 난도를 갖출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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